뉴욕 양키스, 홈 경기장에서 벌어진 '사상 첫 축구경기'
스포츠/레저 2012/07/25 16:26 입력 | 2012/07/25 16: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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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성전인 미국 그 중에 세계적인 인기 구단인 뉴욕 양키스 구장에서 축구경기가 벌어지는 진기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새로 개장한 뉴욕 양키스 구장은 다이아몬드가 그려진 구장이 아닌 축구 골대가 있는 직사각형의 그라운드로 탈바꿈 하였다.



사상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 4만여 관중이 열광하였으며 프리미어 리그의 명문이자 지난 챔피언스 리그 디펜딩 챔피언인 첼시 와 안첼로티 감독이 부임하며 스웨덴 특급 골잡이 이브라히 모비치를 영입하는 등 오일 머니로 무장한 신규 구단주 덕분에 떠오르는 강팀이 되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는 전반 30분 파리 생제르맹의 네네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종료 8분을 남겨두고 벨기에의 신성 루카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균형을 맞추었다.



프리 시즌 팀을 점검하는 친선경기라 박진감 없는 경기내용에 팬들은 실망감을 보였으나, 응원만큼은 유럽 열기를 뛰어넘은 활기찬 분위기였다.



한편, 8월에는 스페인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와 이탈리아의 자존심 AC밀란의 빅 매치도 펼쳐질 예정이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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