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 산타클라라 그랑프리 대회서 대회 3관왕 ‘쾌조의 컨디션’
스포츠/레저 2012/06/02 13:3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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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 박태환(23, SK텔레콤)이 산타클라라 그랑프리 대회에서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2일(한국시각)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2012 산타클라라 인터내셔널 그랑프리 남자 자유형 100m 결선에서 출발 반응속도 0.64초를 보이며 48초 85의 기록으로 결선 1위에 올랐다. 2위 어빈 앤서니(49초 95)보다 1초 이상 빠른 기록이었다.



전날 자유형 8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1위에 올랐던 박태환은 이날 100m와 400m우승을 차지하며 이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박태환은 자신의 주종목인 400m에서도 3분44초96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이 세운 최고기록 3분41초53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올시즌을 통틀어 세 번째로 좋은 기록이다.



한편, 박태환은 3일 자유형 200m에 출전해 대회 4관왕을 노릴 예정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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