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은퇴선언, 갑작스런 은퇴 선언에 팬들 충격 ‘도대체 왜?’
스포츠/레저 2012/03/31 21:44 입력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 갑작스런 은퇴 선언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종범은 31일 한화와의 시범경기를 마친 후 선동열 감독, 김조호 단장과 면담을 갖고 은퇴 의사를 전했다. 이종범은 이순철 수석코치로부터 1군 엔트리 진입이 어렵다는 말을 들은 뒤 고민 끝에 은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야구천재’라는 수식어로 1993년 프로에 데뷔한 이종범은 1706경기에 출장해 통산 타율 2할9푼7리에 1797안타 194홈런 510도루 730타점 1100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1997년 한국 최고의 유격수로 이름을 떨치다가 1998년부터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즈로 팀을 옮겨 활약했다.



한편, 이종범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향후 진로에 대해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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