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장근석, "70년대 장발 헤어스타일..촌스럽다구요?"
문화 2012/03/22 18:1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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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뉴스 = 신지인 기자] '아시아 프린스' 배우 장근석이 70년대 장발 헤어스타일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2일(목) 오후 3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KBS 새 월화드라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장근석은 "70년대 사랑이야기는 현대에 나오는 드라마들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바람을 맞으며 천천히 걸어가는 느낌이랄까? 연기를 할 때도 상황 속 맞춰서 표현하는 연기가 스피디하기 보다는 감성적이었다"고 1인 2역 연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촬영 분량을 나눠 촬영해서 시대를 왔다 갔다 한 것이 아니라 한 시대를 충분히 집중해 찍고 난 후 다음 것을 찍어 혼란스럽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드라마 <사랑비>는 아날로그 시대의 70년대와 디지털 시대 2012년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 그리고 우리 부모들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 다른 시대지만 본질은 변하지 않는 사랑, 우정, 꿈을 아름답게 그려낼 윤석호표 명품 멜로드라마다.



이날 장근석은 과거 70년대의 인하 캐릭터의 컨셉에 대해 "장발 컨셉이었는데 촌스럽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저는 80년대 세대라 그 당시를 잘 모르지만 그 당시에도 사람들이 미니스커트를 입고 사랑하는 감정을 가지고 설레기도 하는 것들을 보니 크게 거부감이 없었다"고 밝혔다.



한 폭의 수채와 같은 장면들로 시청자들에게 아련한 첫사랑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사랑비>는 <봄의왈츠>, <여름향기>, <가을동화>, <겨울연가>의 계절시리즈를 연출한 윤석호 감독이 6년 만에 <가을동화>, <겨울연가>에 이어 오수연 작가와 호흡을 맞춘 작품이라 더욱 더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한류스타 장근석과 소녀시대 윤아, 명품배우 이미숙(2012년 김윤희 역), 정진영(2012년 서인하 역), 김시후, 김영광, 손은서, 황보라, 서인국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가 돼 눈길을 끈다.



한편, 세월이 변해도 본질은 변하지 않는 사랑과 우정을 아름답게 그려낼 예정인 KBS 새 월화드라마 <사랑비>는 <드림하이2> 후속으로 오는 3월 26일(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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