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출입문 이탈, 석 박사 여성 결혼할 확률, 일베 어묵 피의자, 평균 결혼비용, 철만들기
경제 2015/02/16 19:40 입력 | 2015/02/16 19:42 수정
ⓒ 연합뉴스 / 온라인커뮤니티
[디오데오 뉴스 = 핫키워드 뉴스] 제2롯데월드 출입문 이탈 사고, 석 박사 여성 결혼할 확률, 일베 어묵 피의자 모친 사과, 신혼부부 평균 결혼자금, ‘철 만들기’ 국제대회 한국 여학생 아시아 1위 등 핫 키워드로 보는 주요 뉴스.
1. 제2롯데월드 출입문 이탈 사고
잠실 제2롯데월드에서 출입문이 이탈하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이번이 두 번째 출입문 이탈사고다.
제 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는 15일 오후 10시 34분께 롯데월드몰 쇼핑몰 내 1층 반고흐 카페 매장 옆 8번 출입문이 이탈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유리로 된 출입문을 열고 나가던 중 출입문 상단의 연결부위가 이탈돼 문이 분리돼 기울어졌고 그 과정에서 남성 고객이 문을 손으로 받아 내려놓았으며, 이 남성은 119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검사 결과 이상이 없어 귀가했다고 전해졌다. 사고 원인은 출입문에 사용된 독일 G사 제품의 내부용접 불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 석 박사 여성 결혼할 확률
석·박사 출신 여성이 대졸 여성보다 결혼할 확률이 절반 수준이라는 연구 논문이 나왔다.
고려대 대학원 경제학과 김성준씨 석사학위 논문 ‘왜 결혼이 늦어지는가’에 따르면 여성은 고학력일수록 결혼할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여성의 교육 수준이 올라갈수록 자신과 비슷한 배우자를 찾기가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라고 논문은 설명했다. 김씨는 “결혼이 늦어지는 것은 교육 수준 향상뿐 아니라 경제적 부담과 배우자를 찾는 데 드는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라며 “특히 남성의 경우 좋은 일자리를 빨리 구하지 못해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율을 높이려면 청년층의 경제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정책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3. 일베 어묵 피의자 모친 대국민 사과
구속 기소된 ‘일베 어묵’ 사건의 피의자 김모씨의 어머니 조모씨가 세월호 유가족과 국민에게 공개 사과했다. 조씨는 “유가족분들 그리고 세월호 사고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시는 수많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하루빨리 찾아 뵙고 사죄드렸어야 했는데 그런 것도 모르는 똑똑치 못한 엄마였다. 어떻게 하면 이제라도 뉘우치는 진심을 보일 수 있을까 고민 또 고민했다”고 전했다.
조씨는 “못난 자식을 둔 못난 엄마입니다만 아이를 데리고 변화시키면서 살아보고 싶다. 가족 모두가 달라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히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앞서 김씨는 세월호 희생자를 조롱하는 뜻으로 어묵을 먹고 있는 사진을 일베(일간베스트) 사이트에 올려 고발을 당한 바 있다.
4. 신혼부부 평균 결혼자금
최근 2년 안에 결혼한 신혼부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5 결혼비용 실태보고서’에 따르면 신혼부부 한 쌍당 결혼자금으로 평균 2억3798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남성은 평균 1억5231만원, 여성은 8567만원을 분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비용 중 주택비용이 평균 1억6835만원으로 가장 비중이 컸으며, 나이가 젊을수록 자가구입 비율이 높고 주택비용을 많이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학력수준이 높을수록 예물과 예단 비용을 많이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고학력일수록 절차를 중시하는 경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5. ‘철 만들기’ 국제대회 한국 여학생 아시아 1위
세계철강협회가 개최한 제강 시뮬레이션 대회인 제9회 스틸챌린지에서 서울대 재료공학부 석·박사 통합과정에 재학중인 조다희(28)씨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챔피언(학생부문) 상을 받았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해 전통적인 산소 제강 방법으로 건설공사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의 철강을 누가 가장 낮은 비용으로 만드는가를 경쟁하는 대회다. 전 세계 철강 업체와 관련 분야 전공 학생들의 철강관련 지식 확산과 능력향상을 위해 세계철강협회가 학생부문과 업체부문으로 나눠 매년 주최한다. 올해 대회 학생부분은 충칭과학기술대, 업체부문은 바오스틸 그룹 등 중국 참가자들이 세계챔피언을 차지했다.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