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독일신문 대서특필, "유럽의 한류 전도사...독일 청소년의 우상"
연예 2012/02/12 13:2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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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스트가 독일신문에 대서특필됐다.



2월 11일, 비스트가 첫 유럽 단독 공연인 ‘뷰티풀 쇼 인 베를린’을 위해 독일 베를린에 첫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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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베를린 최대 종합 일간지인 ‘베를리너 짜이퉁’은 한 면에 걸쳐 비스트에 대해 상세히 보도하면서 다음날 열리는 공연에 대해 “베를린에 사는 모두에게 최고의 축제가 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표했다.



‘베를리너 짜이퉁’은 11일 특별면을 통해서 “이제 자동차와 기계가 아닌 ‘케이팝’이라는 문화를 수출하는 한국, Korean wave의 저력을 보여 줄 비스트가 독일에 왔다”고 운을 뗐다.



이 날 비스트의 음악과 스타일, 무대, 그리고 출연한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 등도 언급하며 2009년 데뷔하여, 지난 해 대상을 받기까지의 일련의 활동이 상세히 보도됐다. 또한 “함께 춤추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이 바로 K-POP의 힘”이라며 이를 보여줄 수 있는 ‘유럽의 한류 전도사’로 비스트를 소개했다.



이어 “비스트의 노래가 현재 독일의 노래방에서 청소년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 곡목에 필수로 포함되어 있다”며 “비스트의 멋지고 월드와이드한 스타일리시함을 독일의 청소년들이 무척 따라하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베를린에서도 비스트를 따라하고, 이들의 무대를 배우고 싶어하는 밴드들이 탄생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최근 몇 년간 유럽 내 최고 인기를 구가하는 보이밴드 ‘토키오 호텔’의 ‘빌 카울리츠’에 비유했다.



특별히 4년째 K- POP의 팬으로서 베를린에서 K-POP을 널리 알리기 위해 수백명의 모임을 구성하고, 온라인 매거진 ‘케이 매거진 닷컴’을 열어 활동 중인 팬의 인터뷰를 함께 다루며 독일, 스위스, 프랑스 등 전 유럽으로 확산되고 있는 K-POP 팬들의 조직적인 활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신문은 “독일 각 지역 및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위스, 스페인 등 다양한 나라에서 많은 이들이 이 날 공연을 위해 베를린을 찾을 예정”이라며 하루 앞으로 다가 온 비스트의 독일 첫 단독 공연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서 모르겐 포스트지에서도 비스트의 월드투어의 두 번째 공연이자 첫 독일 단독 공연인 ‘뷰티풀 쇼 인 베를린’을 소개했다. 특히, “600여장의 공연 티켓이 팔리는 데 단 30분도 걸리지 않았다”며 독일에서 유명 팝스타가 공연을 할 때도 벌어지지 않았던 ‘매우 이례적인 사례’라고 입을 모으며 “케이팝의 진정한 전도사가 베를린에 온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프로지벤 등 독일의 유명 채널의 TV도 비스트의 베를린 공연을 앞두고 특별 프로그램을 편성, 미리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하면서 공연 취재에 열기를 띠고 있다.



첫 월드투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탁월한 공연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비스트는 12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에 베를린의 콜롬비아 할레(Columbia Halle)에서 비스트의 유럽 첫 단독 공연이자 월드투어 ‘뷰티풀 쇼’의 두 번째 공연인 ‘뷰티풀 쇼 인 베를린’을 연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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