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역할 위해 실제 비행기도 탔다...완벽한 스튜어디스 변신" (부탁해요 캡틴)
문화 2012/01/03 17:34 입력 | 2012/01/03 17: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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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뉴스 = 신지인 기자] 배우 유선이 엄격한 스튜어디스로 변신해 단아한 매력을 뽐낸다.



3일(화) 오후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신사옥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유선은 "승무원 사무장 역할을 맡았다. 첫 화를 보시면 비행기 내에서 큰 사고를 경험하게 된고, 사고의 원인을 제공한 인물 중 하나로 죄책감을 가진다"며 "이어 7년의 속죄 후 다시 컴백해 경력과 내면의 성숙함으로 완벽주의자로 변화하는 인물이다"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



유선은 승무원 역할의 어려움은 없었는가에 대한 질문에 "승무원분들의 교육 동영상과 자료조사를 통해 도움을 받았다"며 "실제로 승무원을 만나 1:1 자문도 구하고 실제로 어제 비행기도 탔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촬영을 하고 실제 비행기에 탑승해서 그런지 이미 숙지된 공간이고 익숙해져서 큰 부담없이 진행했다. 체험과 탑승한 것들이 연기에 자신감을 갖게 해 주는 것 같아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선은 '부탁해요 캡틴'을 통해 주인공 한다진(구혜선 분)에게 원수 같은 캐릭터로 겉으로는 팽팽하게 대립하지만 내면으로는 그녀가 성장하기를 바라고 묵묵히 도와주는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친다.



'부탁해요 캡틴'은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부조종사가 파일럿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항공 휴머니즘 드라마로 국내 항공 역사 60년 만의 금녀의 벽을 허문 여성 조종사, 국내 최초의 인천 타워의 관제사, 카트 서빙과 환한 미소가 전부인 하늘의 수호천사 캐빈어탠던트 등 하나의 여객기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피땀 흘리는 이들의 꿈과 인생을 그리고 있다.



한편, 구혜선, 지진희, 이천희, 클라라, 유선 등의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 '부탁해요 캡틴'은 오는 4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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