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 "첫 대본에 절반 이상이 영어! 관제용어 숙지하려 노력했다" (부탁해요캡틴)
문화 2012/01/03 17:1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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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뉴스 = 신지인 기자] 배우 이천희가 대한민국 인천공항 최고의 관제사로 변신해 안방극장을 찾는다.



3일(화) 오후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신사옥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천희는 "대본을 받았을 때 절반이 영어였다"며 "관제 용어들이 있어서 아는 분을 통해 수업도 받고 견학차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관제탑도 견학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제탑에서 촬영 여건이 안돼서 세트에서 촬영을 하는데 관제탑 수준으로 일일이 하나하나 준비해주셔서 깜짝 놀랐다. 세트는 실제 관제탑과 똑같구나 할 정도 그리고 더 세련되고 멋있어진 세트라 보시면 놀랄 것이다"고 말했다.



이천희는 '부탁해요 캡틴'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관제를 잘 하는 캐릭터로 일에서는 철두철미하지만 밖에서는 자유분방하고 쾌활한 성격의 강동수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부탁해요 캡틴'은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부조종사가 파일럿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항공 휴머니즘 드라마로 국내 항공 역사 60년 만의 금녀의 벽을 허문 여성 조종사, 국내 최초의 인천 타워의 관제사, 카트 서빙과 환한 미소가 전부인 하늘의 수호천사 캐빈어탠던트 등 하나의 여객기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피땀 흘리는 이들의 꿈과 인생을 그리고 있다.



한편, 구혜선, 지진희, 이천희, 클라라, 유선 등의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 '부탁해요 캡틴'은 오는 4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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