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수목드라마 경쟁? 흑룡의 해 비행기 안에서 비상하겠다!" (부탁해요 캡틴)
문화 2012/01/03 17:00 입력 | 2012/01/03 17: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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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뉴스=신지인 기자] 배우 지진희가 철두철미한 완벽한 파일럿으로 변신 3사 수목드라마 중 최고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3일(화) 오후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신사옥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지진희는 3사 수목드라마 경쟁에 대해 "정말 다행히도 다 다른 장르의 드라마라 좋았다"며 "하지만 저희 드라마는 흑룡의 해인만큼 용이 비상하는 것 처럼 비행기를 타고 안에서 비상하겠다"고 솔직한 답변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신년 초부터 시원한 하늘과 멋진 영상 등으로 눈을 떼지 못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지진희는 '부탁해요 캡틴'을 통해 완벽주의자 파일럿 김윤성 역을 맡아 상대배우 구혜선과 연기호흡에 도전한다.



'부탁해요 캡틴'은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부조종사가 파일럿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항공 휴머니즘 드라마로 국내 항공 역사 60년 만의 금녀의 벽을 허문 여성 조종사, 국내 최초의 인천 타워의 관제사, 카트 서빙과 환한 미소가 전부인 하늘의 수호천사 캐빈어탠던트 등 하나의 여객기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피땀 흘리는 이들의 꿈과 인생을 그리고 있다.



한편, 구혜선, 지진희, 이천희, 클라라, 유선 등의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 '부탁해요 캡틴'은 오는 4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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