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아내에게 "미안하다... 사랑한다" 메시지 전하며 결국 눈물...
정치 2011/12/27 12:3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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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관련영상캡쳐

26일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정봉주(51)전 민주당 의원이 아내 송지영씨에게 보낸 영상 메시지가 뜨거운 반응이다.



지난 26일 유튜브를 통해 '정봉주 의원 메시지, 아내에게' 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이 영상은 아내 송지영씨에게 바치는 노래 후 녹음 장면이다.



“지영아 미안해...”라고 운을 뗀 정 전 의원은 연신 “미안하다”고 했다. “나 만나서 많이 힘들었고... 이제 1년 정도 떨어져 있어야 하는데... 당당하게 지내길 바란다”며 “사랑한다”는 끝인사와 함께 흘린 눈물을 닦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각종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위로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한편, 정봉주(51) 전 의원은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가 BBK 주가 조작 사건에 연루 됐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지난 22일 대법우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확정, 지난 26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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