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모창, 어쩜 이렇게도 똑같을까? ‘개인기 아닌 사랑받기 위해 연구한 것’
문화 2011/12/16 10: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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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MBC '주병진 토크콘서트' 방송화면 캡쳐

가수 신승훈이 완벽한 모창을 선보였다.



신승훈은 지난 15일 방송된 MBC ‘주병진 토크콘서트’에서 이문세, 양희은, 장기하, 김경호의 모창을 완벽하게 소화해 주병진과 최현정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신승훈은 모창을 잘한다는 주병진의 말에 “나는 개인기로 한게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가수들이 어떤 발성과 어떤 노래로 사랑받는지 연구하고 싶어서 발성을 흉내 냈고 그게 모창으로 발전한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신승훈은 “나는 양희은 목소리가 정말 좋았다. 모창을 해보고 내 식으로 받아들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 출연중인 김경호의 발성과 창법을 그대로 따라해 또 한 번 놀라움을 줬다.



신승훈은 김경호의 모창을 한 후 “김경호는 엄청난 바이브레이션을 낸다. 그것을 캐치한 것이다”고 말하며 노하우를 전수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대단하다”, “역시 기본적으로 노래를 잘 불러야 가능한 것”, “발라드 황제의 다른 모습”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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