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기리 조, 사인논란 후 깊은 반성... '마이웨이'
문화 2011/12/13 20:32 입력 | 2011/12/13 20:57 수정

100%x200
[디오데오뉴스 = 박세완 기자] 강제규 감독의 7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이자 한,중,일 삼국을 대표하는 배우 장동건, 판빙빙, 오다기리 조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마이웨이’(감독 강제규)가 13일(화) 서울 CGV왕십리에서 언론시사회를 가졌다.



한국 최초로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 ‘마이웨이’는 적으로 만난 두 청년이 일본, 소련, 독일군의 군복으로 갈아입으며 노르망디에 이르기까지 총 12,000Km 기나긴 전쟁의 겪으며 적에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이에 장동건이 제2의 손기정을 꿈꾸는 조선의 마라토너 김준식 역을, 일본의 연기파 배우 오다기리 조가 준식의 라이벌이자 그를 지휘하는 황군(일본군) 대좌 하세가와 타츠오 역을 맡았으며 중국의 대표 미녀배우 판빙빙이 저격수 쉬라이 역을 맡아 완벽한 호흡과 연기를 선보인다.



이날 오다기리 조는 화제가 되었던 사인논란(코타쿠미)에 관련해 일본에서도 사인 요청을 받을 때 그림을 그려 주거나, 다른 이름을 적곤 한다며 이번 사건이 이처럼 화제가 될 줄 몰랐다고 공식사과와 함께 깊이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영화 ‘마이웨이’는 오는 12월 22일 개봉된다.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