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손미진 '완벽 발성', 김나윤 '천재소녀', 백아연 '포커페이스' 눈길
연예 2011/12/05 11:2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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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가 베일을 벗었다.



4일 첫 방송된 SBS ‘K팝스타’는 국내 대표 가수 선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보아, 양현석, 박진영 세 명의 가요계 빅 심사위원들이 모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공개된 방송에서는 솔로 ‘키보드 3인방’이 눈길을 끌었다.



★ 손미진- 무대 아래에서는 소심한 아가씨 하지만 ‘완벽발성’

이날 손미진은 남자친구가 군대간지 갓 개월이 된 ‘신인 고무신’이라고 소개하며 말레이나 쇼의 ‘러빙 유 워즈 라이크 어 파티(Loving You Was Like a Party)’를 불렀다.



이에 심사위원 박진영은 “너무 잘 불렀다. 발성이 일단 완벽하다. 이 수준의 발성을 하는 사람은 몇 없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보아 역시 “노래를 들으면서 신기했다. 어떻게 많은 곳에서 소리가 나올까. 사람들은 노래를 입으로만 부른다고 생각하는데 아니다. 그런 소리들이 여기까지 다 들리고 전달됐다”고 평했다.



양현석 역시 “원래 앞에서 좋은 소리하면 뒤에서는 안 좋은 소리를 해야하는데 그럴 것이 없다. 나중에 가요를 한 번 들어보고 싶다”고 극찬했다.



★ 김나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온 ‘천재소녀’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김나윤은 가수가 되고 싶어 한국에 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나윤은 앨리샤 키스의 ‘폴링(Fallin)’을 독특한 목소리로 열창했다.



이어 보아는 “앞에서 너무 잘해 긴장할 줄 알았는데 괜한 걱정을 했다”고 평가했으며 박진영은 “노FORK 앨리샤 키스의 모창이 아니라 전혀 다르게 불러서 좋았다. 처음 시작 “아~”부분에서 정확히 음응ㄹ 노래해 놀랬다. 마지막 역시 나인노트로 끝냈다. 남들이 잘 하지 않는 것이다. 본능적으로 한 것 같아서 반했다”고 극찬했다.



★ 백아연- 청아한 목소리의 ‘포커페이스’

또한, 레이디 가가의 ‘포커페이스’를 피아노로 편곡해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 보아는 “앞에 나온 두 분이 개성이 강했다면 오히려 목소리가 청하해서 좋았다. 꾸밈이 없어서 어떤 곡을 불렀을 때 어떤 느낌이 나올지 궁금했다”고 평가했으며 박진영은 “목소리가 너무 좋다. 앞의 두 명과 어떻게 대결할 것인지 너무 궁금하다”고 청아한 목소리에 대해 극찬했다.



한편, 이밖에도 미국에서 온 에린 양, 문나이트 출신의 김철현, 시각 장애를 딛고 노래와 수준급의 춤을 선보인 김수환 등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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