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 김승현, 삼성에서 새 둥지... "입단 기쁘고 최선을 다할 것"
스포츠/레저 2011/12/02 14:3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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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선수 김승현(33)이 삼성에서 새 둥지를 틀게 되었다.



서울 삼성 썬더즈는 2일 김동욱(30)과 김승현을 맞트레이드하는 조건으로 협상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오리온스와 이면계약과 이로 인한 임의탈퇴 등 힘든 시간을 겪었던 김승현은 이제 삼성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되어 농구팬들 앞에 설 수 있게 되었다.



김승현은 "그동안 저를 아껴주시는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운을 뗀 뒤 "전통의 명문구단 서울 삼성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승현은 2001년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스)에 1라운드 3순위로 입단해 2001-2002시즌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수상하며 팀의 통합우승을 이끌며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자리매김하였으며, 9시즌 동안의 기록은 평균 12.0득점 7.7어시스트 3.5리바운드 2.2스틸이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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