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맞잡은 한선교 총재-김승현-심용섭 사장
스포츠/레저 2011/11/24 12:17 입력 | 2011/11/24 12:3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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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목) 오전 11시 30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 회의실에서 김승현의 선수 복귀에 대한 공식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한선교 KBL 총재, 김승현, 심용섭 고양 오리온스 사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오리온스는 지난 2006년 김승현에게 5년간 연봉 10억5000만원을 보장한 이면계약을 맺었으나 부상에 따른 성적 부진을 이유로 2009년 6억원, 2010년 3억원으로 연봉을 삭감했다.



이에 김승현은 지난해 7월 오리온스 구단을 상대로 임금반환소송을 제기했고, KBL은 지난해 11월 김승현을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했다.



첨예하게 대립하며 꼬일 대로 꼬였던 양측의 입장차는 22일(화) 오후 김승현측 남성렬 변호사가 보내온 12월8일까지 이적 허용을 포함한 합의서에 심용섭 오리온스 단장이 동의하면서 극적으로 문제가 해결됐고, 이에 따라 김승현은 늦어도 12월8일 이전에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선수복귀가 확정된 김승현은 12월 8일(목) 전에 다른 구단과 이적관련 사항에 합의할 예정이다.



사진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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