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꽃'복귀 이지아, "주위분들에게 보답하는 것은 해야할 일을 하는 것" 심경 고백
문화 2011/10/31 19:02 입력

100%x200
MBC 새 수목드라마 '나도, 꽃(극본 김도우 연출 고동선)'이 오는 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31일(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배우 이지아와 윤시윤을 비롯해 한고은, 조민기, 서효림, 이기광이 참석했다.



이날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얼굴을 드러낸 이지아는 “아테나 이후 아주 오래되진 않았지만 인사드리기까지 길게 느껴졌다”며 “더 긴장되는 자리인 것 같다. 좋은 모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작품을 복귀 작으로 선택한 계기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감독님과 작가님에 대한 신뢰가 컸다. 또한 각박한 세상에서 이런 스토리의 모토가 따뜻하게 다가왔다. 봉선이의 캐릭터가 현실과 맞닿아 있고 매력적인 캐릭터였다. 매력적인 캐릭터라 욕심이 났다”고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또한, “제가 혼자 힘들어하고 집에 있기 보다는 주위 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제가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가 해야 할 일을 해야 하는 것이 그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며 심경을 밝혔다.



특히, 이날 이지아는 서태지 사태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다소 긴장 한 듯한 모습의 이지아는 붉은 원피스를 입고 살짝 미소를 머금으며 인터뷰에 임했다. 또한 이날 제작발표회장에는 이지아를 취재하기 위한 취재진들의 열기로 뜨거운 현장 분위기가 보였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나도, 꽃’은 ‘내 이름은 김삼순’, ‘여우야 뭐하니’의 김도우 작가와 ‘내조의 여왕’의 고동선 PD가 의기투합한 로맨틱 코미디로 심퉁쟁이 여순경과 언더커버보스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로 오는 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