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꽃' 조민기, "차도남, 훈남 수식어? 영광! 아직 멜로 할 수 있어 감사하다"
문화 2011/10/31 17:5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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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아와 윤시윤 주연의 MBC 새 수목드라마 '나도, 꽃(극본 김도우 연출 고동선)'의 제작발표회가 31일(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얼굴을 드러내는 이지아와 윤시윤, 조민기, 한고은, 서효림, 이기광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조민기는 “심리 상담소를 운영하는 심리학 박사 박태하 역을 맡았다. 좋은 동료들과 함께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드라마는 일반적인 로맨틱 코미디가 가진 것과는 다른 따뜻함과 웃음 갈등을 담고 있다”며 “또한, 아직 드라마에서 멜로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드라마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요즘 시대 남자들을 지칭하는 차도남과 훈남의 수식어에 대해 어떤가에 대한 질문에 “요즘 시대 남자들의 수식어가 붙어서 영광스럽다. 극중 태화는 정말 훈남이다”며 “나도 꽃 제목에 꽃은 아니지만 꽃이 좋은 수분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화분 같은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배우 이지아의 복귀 작품으로 방영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나도, 꽃’은 ‘내 이름은 김삼순’, ‘여우야 뭐하니’의 김도우 작가와 ‘내조의 여왕’의 고동선 PD가 의기투합한 로맨틱 코미디로 심퉁쟁이 여순경과 언더커버보스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로 오는 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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