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 제 1회 동계유스올림픽 기자회견 참석차 1일 스위스로 출국
스포츠/레저 2011/10/31 11:1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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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퀸’ 김연아(21, 고려대)가 11월 2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제 1회 동계유스올림픽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1일 출국한다.



동계유스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는 내년 1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개최되는 제 1회 동계유스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자크 로게 IOC위원장과 함께 올림픽 박물관에서 열리는 동계유스올림픽 홍보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연아는 기자회견을 통해 유스올림픽 홍보대사로 선정된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다시 한 번 밝히며, 초대 동계유스올림픽 대회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할 예정이다.



김연아는 최근 IOC(국제올림픽위원회)로 부터 유스올림픽 홍보대사에 위촉되어 홍보영상을 촬영 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시작한 바 있다.



김연아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유스올림픽 홍보대사로서 첫 공식적인 활동을 하게 되어 설레기도 하고 기대가 되기도 한다. 내년에 개최되는 대회가 첫 동계유스올림픽이니 만큼 동계스포츠 선수로서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유스올림픽 홍보대사로서의 첫 행보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동계유스올림픽은 단순히 어린 선수들의 기량만을 겨루는 자리가 아니다. 대회 참가를 통해 각기 다른 문화를 체험하는 배움의 장이자 교류의 장이다. 많은 어린 선수들이 유스올림픽을 통해 스포츠를 넘어 보다 다양한 가치에 대해 배우길 희망한다”며 유스올림픽의 가치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제 1회 동계유스올림픽은 2012년 1월 13일부터 22일까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개최되며, 67개국에서 온 만 15세에서 18세 사이의 청소년 1,059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김연아는 이날 앞서 올림픽 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올림픽유치 컨퍼런스에도 참석하여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과정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김연아는 스위스에서 모든 일정을 마친 후 11월 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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