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형진, '커플즈'는 45번째 영화 "아들이 벌써 15살이다"
문화 2011/10/04 14:5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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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의 탄생에도 기가 막힌 법칙이 있다?! 다섯 싱글들의 커플 탄생기를 담은 영화 ‘커플즈’가 오는 11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제작보고회를 가졌다.



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김주혁, 이시영, 이윤지, 김정세, 공형진과 정용기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관련한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베테랑 개성파 배우 공형진은 함께 출연한 후배 이윤지에게는 “좀 더 ‘못돼져라’ 라고 말하는데 너무 착해서 늘 남을 배려한다. 생긴 것은 아직 애기 같은데 알고 보면 애늙은이다”고 밝혔다. 반면 이시영에게는 “자기가 할 몫은 깔끔하게 잘 처리하면서 자기 얘기를 논리적으로 잘 하는 친구”라고 후배 연기자들과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벌써 15살의 아들을 두고 있다”며 “아이와 소통을 많이 하려고 노력중이다. 벌써 올해가 다 지나가니 5년만 지나면 곧 군대 간다는 생각을 하니 아이의 여자 친구나 모든 것에 관심이 간다”고 아버지의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충무로의 웃음 제조기 정용기 감독의 신작 <커플즈>는 다섯 싱글들의 각기 다른 개성으로 커플이 되는 탄생기를 담고 있으며, 올 가을 외로운 싱글과 커플들에게 독특한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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