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촬영중에도 무한 복싱 사랑 대회 참가하려다...소속사에 혼나고 반성했다"
문화 2011/10/04 14:2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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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공감 100%의 다섯 캐릭터들이 펼치는 유쾌, 상쾌, 통쾌한 커플 탄생기를 그린 영화 ‘커플즈’가 오는 11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제작보고회를 가졌다.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는 윤종신의 재치있는 사회를 시작으로 정용기 감독 및 주연 배우 김주혁, 이시영, 이윤지, 공형진, 오정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는 최근 드라마 ‘포세이돈’에서 털털한 매력으로 사랑 받고 있는 이시영이 참석해 영화 촬영 중 복싱에 대한 애정으로 후에 반성을 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정용기 감독은 “촬영 기간 중 늘 장난기가 많던 시영씨가 하루는 시무룩하게 있었다”며 “이유를 물어보니 촬영기간 중 복싱 시합이 있는데 감독님께 허락을 맡으라고 했다며 허락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은 “여배우의 촬영 기간에 부상이라는 점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한 후 그래도 허락을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스케줄 때문에 못나갔더라”고 촬영 일화를 밝혔다.



이어 이시영은 “사실 이 문제로 소속사에게 많이 혼나고 반성도 했다. 촬영 기간이 없는 동안은 괜찮지만 촬영이 있는 날에는 촬영에 매진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많이 반성하고 후회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시영은 영화 ‘커플즈’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아 자유롭게 떠도는 섹시한 바람녀(나리 역)을 맡아 김주혁, 공형진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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