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요정’ 손연재, 리듬체조 생애 첫 개인 종합 ‘톱 10’
스포츠/레저 2011/09/07 15:2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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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리듬체조의 희망 ‘체조 요정’ 손연재(17, 세종고)가 국제대회에서 생애 첫 개인 종합 ‘톱 10’을 기록했다.



손연재는 지난 6일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시리즈에서 총점 109.500점(후프 27.450점, 볼 27.075점, 리본 27.525점, 곤봉 27.450점)을 획득, 10위를 기록했다.



손연재는 곤봉에서 한 차례 곤봉을 놓쳤지만 부드러운 연결 동작으로 27.450점을 추가했다. 4종목에서 모두 27점 이상을 남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114.975점으로 1위에 오른 다리아 드미트리에바(러시아)와 손연재의 점수 차이는 6점이하였다. 4종목 모두 27점을 넘어서기도 해 앞으로의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이번 성적으로 상승세를 타게 된 손연재는 2012 런던 올림픽 출전 티켓이 걸린 이달 프랑스 몽펠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손연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종합 18위 안에 들면 올림픽 티켓을 손에 쥘 수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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