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비야레알을 ‘바르시다’
스포츠/레저 2011/08/30 11:1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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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FC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LFP)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2골 1도움의 맹활약으로 비야레알을 제압하며 리그 4연패를 향한 본격적인 출발을 했다.



FC 바르셀로나는 8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1/12시즌 스페인 라 리가 2라운드 비야레알과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에이스’ 리오넬 메시의 맹활약에 힘입어 비야레알을 5-0으로 대파했다.



수비진의 줄부상과 경고 누적으로 인해 최상의 전력 구축이 힘들었던 바르셀로나는 에릭 아비달과 세르히오 부스케츠,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를 수비진으로 구성한 3-4-3의 파격적인 포메이션을 들고 경기에 임했다.



경기 초반 부스케츠의 헤딩 슈팅을 시작으로 파상공세를 펼친 바르셀로나는 전반 25분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은 티아구 알칸트라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종료 직전 파브레가스가 시즌 데뷔골을 터뜨렸다. 알칸트라의 골을 어시스트한 파브레가스는 메시의 도움을 받은 자신이 직접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에도 역시 바르셀로나의 페이스대로 경기가 이어졌다. 후반 시작 2분 만에 알칸트라의 로빙 패스를 받은 알렉시스 산체스가 바르셀로나 데뷔골을 터뜨리며 스코어를 3-0으로 만들었다.



이후부터는 메시의 원맨쇼였다. 메시는 후반 7분과 19분에 잇따라 골을 터뜨리며 5-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2골을 넣은 메시는 전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1골차로 추격하며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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