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개인최고점수 획득하며 헝가리 국제대회서 동메달 획득
스포츠/레저 2011/08/09 14:2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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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손연재 트위터 캡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7·세종고)가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손연재는 8일(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벌어진 K.F.K 그라시아컵에서 개인종합 부분에서 후프(28.100), 볼(27.625), 곤봉(27.625), 리본(27.425)점을 합산한 최종합계 110.443점을 받아 동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4종목(후프, 볼, 곤봉, 리본)에서 27점이 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후프는 최다인 28.100점을 기록했다. 개인 종합에서 110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러시아 대표팀과 전지훈련 중 이 대회에 출전한 손연재는 지난해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종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이후 두 번째로 국제대회에서 입상했다.



손연재의 소속사인 IB스포츠는 “소규모이긴 하나 유럽의 강자들이 대거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손연재가 오스트리아의 간판선수인 카롤리네 베버(108.692점)를 따돌린 점은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손연재는 오는 25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체조연맹(FIG) 베를린 월드컵 시리즈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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