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콜롬비아에 석패, 이광종 감독 "체력 보완 후 16강 나서겠다"
스포츠/레저 2011/08/06 12:02 입력 | 2011/08/06 12:06 수정

100%x200

사진출처=SBS

100%x200

사진출처=SBS

2011 FIFA U-20 남자 월드컵 대한민국과 콜롬비아의 경기가 열렸다.



6일(현지시간) 오전 10시 콜롬비아 보코타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콜롬비아와의 A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콜롬비아에게 1:0으로 패배했다.



대한민국은 전반 37분 골키퍼 노동건(19)을 제치고 골문으로 들어온 콜롬비아의 루이스 무리엘(20)에게 골을 허용, 후반까지 골을 득점하지 못하고 말았다.



6개조 중 각조 1~2위팀이 16강에 직행, 각조 3위 중 4개 팀이 와일드카드로 16강 진출을 결정짓게 되는 이번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이날 콜롬비아에 패배함으로써 조 3위를 확정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B조의 1위인 포르투갈이나 C조 1위가 되는 팀과 16강에서 만나게 된다.



한편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광종 감독은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먼저 감사한다” 며 “전체적으로 경기가 좋지 못해 아쉬웠지만, 16강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수준이 높긴 하지만 잘하고 못하고의 여부가 승패를 결정짓는 것은 아니니 지켜봐달라고” 덧붙이며 “선수들의 체력이 전체적으로 떨어졌으니, 체력을 보안하고 16강에 나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과 16강에서 맞붙을 팀으로 스페인이 가장 유력해지고 있으며, 프랑스는 말리는 2:0으로 이겼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