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탱크’ 박지성, 프리시즌 첫 골로 재계약·주전경쟁 청신호
스포츠/레저 2011/07/15 10:0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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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탱크’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국투어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마수걸이 골을 터뜨리며 재계약과 새 시즌 주전경쟁에 청신호를 밝혔다.



14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메사추세츠주 폭스보로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맨유는 뉴잉글랜드 에볼루션과 미국투어 프리시즌 첫 경기를 맞붙었다.



이날 박지성은 후보 선수로 이름을 올려 벤치에서 출격명령을 기다리다 후반 30분 마이클 캐릭과 교체돼 중앙 미드필더로 투입됐다.



박지성은 특히 교체 투입이후 5분 만에 상대 수비 틈새를 파고들어 라이언 긱스와 멋진 2대1 패스를 한 후 뉴잉글랜드의 골문을 흔들며 4번째 골, 쐐기골을 장식했다.



미국투어 프리시즌 첫 골로 인해 국내 팬들은 박지성이 맨유와의 재계약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한편, 맨유는 20일 시애틀과 '미국투어' 두 번째 경기를 펼친다. 또한 박지성의 선발 출전과 활약에 많은 축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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