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 영 ‘계약 임박’, 박지성 ‘입지 흔들’
스포츠/레저 2011/06/23 12:19 입력 | 2011/06/23 12: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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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맨유 공식 홈페이지 캡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이적시장에서 주시하고 있던 애슐리 영(25)의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3일(한국시간) 애슐리 영이 맨유의 캐링턴 연습구장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고 밝혔다.



한편 신문은 맨유가 영의 영입을 위해 애스턴 빌라에 2천만 파운드(약 346억원)를 지급할 것으로 예측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며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7천만원)를 받는 특급 대우를 약속 받았다. 이는 웨인 루니, 리오 퍼디낸드 등의 터줏대감들에 이은 팀 내에서도 세 번째에 해당하는 고액 연봉이다.



애슐리 영의 입단이 확실시되면서 맨유의 측면 공격수들의 경쟁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지성은 주로 측면에서 뛰는 애슐리 영과 포지션이 겹친다. 나니(25), 라이언 긱스(38), 안토니오 발렌시아(26) 등에 이어 또 한 명의 경쟁자가 늘어난 셈이다.



한편, 애슐리 영은 잉글랜드 내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측면 공격수다. 잉글랜드 U-21 대표팀 출신인 애슐리 영은 2007년부터 국가 대표팀에서 뛰며 15경기 2골을 기록했다. 애스턴 빌라에서는 4시즌 동안 157경기에 나서 30골을 뽑아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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