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과거 유관순열사 패러디 비난봇물에 "매일 아침이 두려워…"
연예 2011/06/09 09:47 입력 | 2011/06/09 09: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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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옥주현이 지난해 유관순열사를 패러디한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의 입장을 전했다.



옥주현은 지난해 10월 3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할로윈파티현장을 공개한바 있다. 공개된 사진속 옥주현은 파티에 참석한 지인 중 하나가 유관순 열사를 희화화하여 코스프레 한 사진을 게재하고 故 마이클 잭슨의 영정 사진 앞에 제사상을 차린 사진등을 올려 비난을 받은바 있다.



이에 옥주현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0년 할로윈 파티 당시 옥주현의 트위터에 게재된 사진으로 인해 고 유관순 열사와 관련된 모든 기관 및 협회, 그리고 옥주현을 응원해 주시는 많은 팬 분들에게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 옥주현은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라고 사과의 입장을 전했다.



이어 "이러한 일련의 사건과 관련되어 당사는 이미 고 유관순 열사와 관련된 모든 기관 및 협회에 공식 사과의 입장을 전달하였다. 옥주현 본인 역시 누구보다도 현 사태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옥주현은 소속사를 통해 "매일 아침 눈 뜨는 것이 두려울 만큼 힘든 시간이고 모든 것이 과거 경솔했던 행동이 원인이 되었다는 생각으로 깊이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지금의 심정을 밝혔다.



한편, 옥주현은 최근 MBC'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며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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