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2' 김지수, "김건모 같은 삶 꿈꾼다" 고백③
연예 2011/05/17 10:33 입력 | 2011/05/17 15: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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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새 미니앨범 ‘너무 그리워’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는 톡톡 튀는 매력의 가수 김지수를 만났다.



특히 연예인은 ‘~출신’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니게 마련이다. 김지수 역시 ‘슈스케2 출신 가수’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니겠지만 본지가 만난 그는 우리나라를 대표할 가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다분한 실력파였다.



노래는 언제부터 잘했냐는 질문에 그는 매우 쑥쓰러워했다. “처음에 음악 시작할 때 욕 엄청 먹었어요”라며 1년동안 포지션의 ‘I love you’만 불렀다고. 그 노래로 결국 대불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던 그는 “기타치고 노래 한지도 벌써 4년이나 됐어요~”라며 이젠 다른 악기도 배우고 작곡공부도 본격적으로 해볼 계획이라고 한다.



작곡을 배우면 “일상적인 이야기를 노래하고 싶다”며 “아침에는 식당에서 어떤 여자를 봤는데 걔가 너무 예쁜데, 점심에는 학교에 가서 누굴 봤는데 너무 예쁜데, 저녁에는 또 커피마시다가 본 여자가 너무 예쁜데 뭐 이런.. 한 사람만 좋아하고 싶은데 여자를 보면 남자들의 그런 심리를 그리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는 타고나야 한다는 말이있다. 김지수 역시 “물론 타고나는게 정말 중요하긴 하지만 노력 없으면 언젠가는 무너지고 말꺼에요”라고 답했다. 이어 “저는 고3때 하루에 10시간씩 연습했어요.”라며 정작 자신은 가창력보단 마음으로 따뜻한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슈퍼스타K2’ 방송 당시 존경하는 가수를 김건모라고 밝혔던 김지수는 “김건모 선배님 같은 목소리가 세상에 없는거 같다”며 “진짜 음악을 즐기시는 것 같다. 아직 한번도 만나보진 못했지만 너무 좋아하고 너무 존경한다”며 가수 김건모 같은 삶을 꿈꾼다고 전했다.



모든 장를 불문하고 다 해보고 싶다며 힙합이나 R&B도 할 줄 안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김지수가 그의 말처럼 초심을 잃지 않길 바라며 그의 우상 김건모처럼 국민가수가 되는 그날을 기대해본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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