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 영국 언론이 뽑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5대 장면’에 박지성이 언급돼 화제다.



22일(한국시간)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호날두 챔피언스리그 5대 장면’을 공개했다.



그 중 2009년 5월 6일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원정 2차전에서 박지성은 전반 8분 호날두의 도움을 받아 오른발로 선제골을 넣었고, 이에 기세가 오른 호날두는 3분 후 직접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후반 16분 루니의 도움을 받아 골로 연결시켰다.



이날 호날두의 2골이 챔스 5대 장면 중 4위로 뽑혔다.



기브미스포츠는 “박지성의 선제골에 이어 호날두가 대단히 아름답고 멋진 2골로 결승에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호날두 챔피언스리그 5대 장면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경험한 2014년 결승전 승리가 1위로 꼽혔다. 2위는 맨유 소속으로 2008년 첼시를 꺾고 우승한 것, 3위는 2009년 FC 포르투를 상대로 넣은 골, 5위는 2008년 AS 로마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엄청난 헤딩이다.



특히 1위를 제외한 2~5위가 모두 맨유 시절 기록이라 눈길을 끈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