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결승골 이충성, 슈가 아유미와 열애중? 다시금 화제
연예 2011/01/30 10:38 입력 | 2011/01/30 10: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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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새벽 열린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일본을 우승으로 이끈 재일교포 3세 이충성의 연인이 가수 슈가의 아유미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지만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지난 해 3월 일본언론들은 아유미가 J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 소속의 이충성과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당시 산케이스포츠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이충성이 아유미와 함께 가족이 운영하는 불고기 식당을 찾아 함께 식사를 하는 등 진지한 연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열애설에 대해 소속사 측 역시 “사적인 일은 본인에게 맡기고 있다"며 교제를 부정하지 않았다.



이충성은 2004년 19세 때 한국 청소년 대표로 발탁되기도 했지만 파주 합숙 훈련 후 언어와 문화 차이로 정체성에 혼란을 겪은 후 2008년 일본 귀화를 결심한 비운의 선수다.



이충성 선수는 당시 할아버지의 무덤 앞에서 귀화사실을 알리며 다만 이씨 성만은 끝까지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지금도 본인의 이름을 한자 그대로 쓰고 프로필 닉네임 란에 ‘충성’이라는 발음의 가타카나를 적어놓는 등 한국인으로서의 뿌리를 간직하고 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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