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이대로 정말 은퇴하나? 은퇴설 직접 말 문 열어..
스포츠/레저 2011/01/28 17:15 입력 | 2011/04/12 15: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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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31일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은퇴 관련 기자회견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박지성이 31일 축구회관에서 축구대표팀 은퇴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겠다는 요청을 해왔다"며 "아시안컵 3-4위전을 앞두고 대표팀 은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자 한국에서 직접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전부터 박지성은 은퇴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입장이었다. 다만 박지성은 지난해 6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 은퇴 시기를 생각하면 2011년 아시안컵 무대가 될 것 같다. 꼭 우승해보고 싶다"고 말했었다.



이런 가운데 박지성은 아시안컵 3-4위전을 앞두고 대표팀 동료의 사기를 생각해 은퇴에 대한 언급을 줄이면서 귀국해서 직접 견해를 밝히기로 했다.



한편 축구협회는 박지성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예측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김진국 전무는 "최근 불거진 대표팀 은퇴와 관련해 해명하는 자리가 될듯하다. 대표팀 은퇴 가능성은 말그대로 50대50이다"며 "축구협회 차원에서는 대표선수 생활을 계속했으면 좋겠다는 게 기본 입장이다"고 말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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