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원숭이 세레머니 "욱일승천기 보니 눈물..."
경제 2011/01/26 09:46 입력 | 2011/01/26 12: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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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밤 치뤄졌던 한국과 일본의 2011 아시안컵 4강전서 기성용이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뜨린 후 원숭이 흉내를 내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기성용의 세레머니가 욱일승천기 때문인것으로 추측되 의견이 분분하다. 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재밌었다", "통쾌하다"는 반응과 "전세계인이 보는 큰 경기에서 그러한 행동은 성숙하지 못한 행동이었다"로 나뉘어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기성용은 경기를 마친 후 자신의 세리머니에 대해 "별 의미는 없다"면서도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이후 기성용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말 고맙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선수들 내 가슴속에 영웅들입니다"라며 "관중석에 있는 욱일승천기를 보는 내 가슴은 눈물만 났다"고 전했다. 이는 기성용이 관중석에서 제국주의 시절 일본을 상징하는 욱일승천기를 보고 세리머니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디오데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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