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 개그맨 김인석(34)과 방송인 안젤라 박(28)이 결혼한다.



16일 김인석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김인석과 안젤라박이 오는 11월 28일 웨딩마치를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속도위반설에 대해서는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다. 두 사람의 불같은 사랑이 결혼으로 빠르게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결혼식 사회는 박수홍과 최은경이 맡았으며, 별도의 주례없이 양가 부모의 축하 인사로 대신할 예정이다. 신혼여행은 코사무로 떠나며 일산 모처에 신접살림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인석과 안젤라 박은 지난 7월 개인 영어 과외 선생님으로부터 안젤라 박을 소개받아, 서로에게 한눈에 호감을 느껴 진지하게 만남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석은 소속사를 통해 “2014년은 저에게 참 많은 의미로 기억되는 한 해가 될 것 같다. 만나는 순간 운명이라고 느꼈다. 열심히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인석은 지난 2001년 K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 2TV ‘개그콘서트’, tvN ‘코미디 빅리그’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으며, 최근 윤성화, 박휘순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김.빡.순’으로 활동 중이다.



안젤라 박은 2008년 미스코리아 하와이 진 출신으로 EBS라디오 ‘귀가 트이는 영어’, ‘김과장 영어로 날다’, ‘모닝 스페셜’ 등을 진행하며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김인석 안젤라박 결혼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인석 안젤라박 결혼 축하합니다”, “속도위반 아니라니까 더 의심돼”, “붙같은 사랑 부럽다”, “안젤라박 스펙 장난 아니네”, “김인석, 미스코리아랑 결혼하다니 대박”, “행복하고 예쁘게 사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