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석, "정신과 진료까지 생각했었다." 충격 고백
연예 2011/01/13 16:16 입력 | 2011/01/19 18: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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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보석이 연극‘민들레 바람되어’제작발표회에서 그간 힘들었던 심경을 토로했다.



정보석은 “‘자이언트’에서 날선 조필연 역할을 하면서 예민해져 있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조재현 씨가 출연제의를 위해 전화를 걸었을 때도 ‘너 나 죽으면 책임질래?’라고 조필연스럽게 짜증을 냈었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당시 정보석은 예민해진 성격 때문에 스트레스 약까지 먹었을 정도. 정보석은 “약을 먹고 있는데 정신과까지 찾으면 안 좋은 오해들을 할 것 같았다. 치료방법을 생각하다 처음 이 작품을 봤을 때의 느낌을 떠올렸다”라고 전했다.



지난 2008년 '연극열전2'에서 공연된 '민들레 바람되어'는 초연 전회 매진, 객석 점유율 115%를 기록, 전국 10개 도시 지방 공연 전석 매진 등 창착 초연으로는 최장기 공연 기록을 가지고 있다.



정보석이 출연하는 ‘연극열전’ 앵콜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는 평범한 남자 안중기의 일생을 통해 삶, 사랑,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으로 정보석외에도 조재현, 이광기, 이한위 등이 출연한다.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는 오는 21일부터 2월 22일까지는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3월 5일부터는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오픈런으로 공연된다.



디오데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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