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연봉 지난해보다 5%인상
경제 2011/01/04 10:50 입력

이명박 대통령의 연봉이 지난해보다 5% 인상됐다. 1042만3000원 오른 2억1905만4000원이다. 월급으로 계산하면 1825만4500원이다.



행정안전부는 ‘국가·지방 공무원 보수 및 수당규정 개정안’이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올해 공무원 임금은 5.1% 인상된다. 2008년 2.5% 인상된 뒤 3년만의 임금 상승이다.



대통령의 연봉은 1억7909만4000원. 하지만 여기에 월 320만원의 직급보조비와 월 13만원의 정액급식비를 포함하면 2억1905만4000원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월급을 전액 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총리는 808만원 오른 1억6104만1000원의 연봉을 받는다. 장관과 차관도 약 600만원씩 인상됐다. 서울특별시장의 연봉은 1억209만7000원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2년 연속 공무원 보수가 동결됨에 따라 침체된 공직사회의 사기진작을 위해 진행되는 것”이라며 “공무원들은 이번달부터 인상된 임금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디오데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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