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박지선, 코미디 최우수상 수상 "MBC, SBS 코미디에 투자해주세요!"
연예 2010/12/26 00:4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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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병만과 개그우먼 박지선이 코미디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2010 K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솔로천국 커플지옥’의 박지선은 “저한테 너무 과분한 상인 것 같다.”며 “우리 개그맨 한분 한분 모두 존경한다. 똑똑한 광대가 아니라 진정한 광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미있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개콘의 장수 프로그램인 ‘달인’ 김병만은 “기사를 통해 내가 대상 후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최우수상은 정말 감사하다.”며 “이 뒤로는 부담 없이 시상식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예능감있는 수상소감을 말했다.



또, 그는 “3년이라는 기간 동안 달인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팬들 덕분이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드러내는 한편, “코미디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며 “MBC, SBS 사장님 코미디에 투자해주십시오.”라고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 사라진 지상파 방송사에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신동엽, 신봉선, 이지애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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