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손연재', 제2의 김연아가 아닌 손연재라고 불러주면 좋겠다
연예 2010/12/17 10:43 입력 | 2010/12/17 10: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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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쳐 : SBS '한밤의 TV연예'

16일(목) SBS '한반의 TV연예'에서 리듬체조계의 김연아! '손연재'를 만났다.



'손연재'는 지난 광저우 올림픽에서 최초로 리듬체조 개인종합부문 동메달을 획득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출중한 실력에 깜찍한 외모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각종 광고계를 섭렵하며 차세대 국민 여동생으로 발돋움한 손연재, 네티즌들은 '요정이 따로 없다, 연재양 삼촌이 사랑해요!' 등 뜨거운 사랑을 보였다.



이날 인터뷰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을때 기분이 어땠는가?'라는 질문에 손연재는 '처음에는 안 믿기고 약간 어떨떨하기도 했는데 막상 메달을 목에 걸고 태극기가 올라가는걸 봤을때는 조금 울컥했어요.'라고 답했다.



'혹시 길거리 캐스팅 들어온적 있나?' 라고 묻자 '요즘에는 없는데 어렸을 때는 몇 번 있었어요'라고 답했다.



또한 '제2의 김연아 선수라는 얘기도 있는데'라는 질문에 '그렇게 말씀해주시면 진짜 감사하지만 종목도 다르고 김연아 선수는 벌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잖아요. 그래서 저는 그냥 그런 모습들을 많이 ?받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겸손함을 보였다.



그러나 '종목도 다르기 때문에 그냥 손연재 라고 불러주시면 훨씬 좋을것 같아요'라며 자신의 이름을 강조했다.



1분 30초 동안 빛을 발하기 위해 하루 9시간씩 12년동안 꾸준한 연습과 노력을 귀울이고 있는 '손연재' 그녀의 귀추가 주목된다.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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