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월) 오후 2시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뮤지컬 '천국의 눈물'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2000년 최고의 뮤직비디오로 손꼽혔던 조성모의 '아시나요'는 한남자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가사의 감성을 그대로 살려낸 '영화를 능가하는 작품'으로 엄청한 주목을 받았다. 극중 전쟁을 배경으로 한국병사와 베트남 소녀의 짧지만 순수했던 사랑. 그것이 뮤지컬 '천국의 눈물'의 모티브가 됐다.



'천국의 눈물'은 한국 뮤지컬의 대표 프로듀서 설도윤과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참여하여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최고의 기량과 폭발적인 파워를 모두 갖춘 아시아의 별 '김준수'와 시원한 가창력을 갖춘 다비치의 '이해리'가 주인공 역을 맡아 팬들의 기대가 크다.



한편, 뮤지컬 '천국의 눈물'은 내년 2월 11일 - 3.19까지 국립극장에서 공연 할 예정이다.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