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쩨쩨한 로맨스' 최강희 쌍둥이 동생 송유하, '짐승남' 매력발산 "미친 존재감"
문화 2010/12/06 09:11 입력 | 2010/12/06 10:3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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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쩨쩨한 로맨스'의 송유하가 짐승남으로서 매력을 발휘하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송유하는 '도플갱어'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미스터리 물의 단순한 선과 악의 대결을 넘어 인간 본연의 내재된 공포심과 심리 변화를 다뤘던 인터넷 드라마 '헌터(HUNTER)'와 장편독립영화 '굿바이 마이 스마일'을 통해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쩨쩨한 로맨스'에서는 최강희의 쌍둥이 동생으로 출연해 '섹스 머신, 섹스계의 호날두~’로 불리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뤘다.



극중 ‘다림’(최강희)의 쌍둥이 동생 ‘한종수’ 역을 맡은 송유하는 키 크고, 얼굴도 잘생겼으며, 반듯한 직장에 다니는 완벽한 남자이다. 밤샘은 물론, 다음날 아침까지도 지치지 않는 엄청난 정력마저 소유한 덕분에 ‘섹스계의 호날두’라는 별명을 지닌 인물로 ‘다림’과는 시시때때로 오빠, 동생 자리를 두고 다투며 티격태격한다.



특히, 여자친구를 집으로 초대해 함께 19금 샤워를 하던 중 비몽사몽 간에 큰일을 해결하러 온 ‘다림’ 때문에 분위기를 망치고 버럭 하는 장면에서 식스팩과 탄탄한 몸매가 공개되기도 했다.



이선균, 최강희 등 기라성 같은 선배 배우들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믿기지 않는다는 그는 그 설렘과 긴장감에도 불구하고 영화 속에서 바람둥이 쌍둥이 동생 ‘한종수’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하고자 눈빛, 동선은 물론 대사의 버럭 톤까지 조절하며 노력했다고.



송유하는 “연기를 안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정말 그 캐릭터가 되고 싶다.”는 포부로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신인답지 않은 카리스마 있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여성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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