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공주’ 10회로 조기종영, “긴장감 주기 위해 4회 축소“
문화 2014/09/26 16:3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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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잉여공주' 홈페이지



[디오데오 뉴스] 드라마 ‘잉여공주’가 조기 종영이 확정됐다.



‘잉여공주’는 최근 내부 논의 끝에 당초 예정됐던 14회에서 4회 분량을 줄인 10회로 종영을 결정했다.



tvN 측은 “스토리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극적 재미를 더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0회 종영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잉여공주’는 진정한 사랑을 찾아 인간이 되어 서울 생활을 시작한 인어공주의 희로애락을 그려낸 작품으로, 취준생들이 모여 사는 ‘잉여하우스’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배우 조보아, 온주완, 송재림, 박지수, 남주혁, 김민교, 김슬기 등이 출연한다.



인어공주의 드라마화와 취업준비생들의 현실이 맞물려 기대를 모았으나, 방송 이후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목받는 데는 실패했다. 일부에서는 시청률 부진이 조기종영의 이유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잉여공주’는 내달 9일 마지막회가 방송되며, 후속은 아직 미정이다.



한편 잉여공주 조기종영 소식에 네티즌들은 “잉여공주 재밌는데 아쉽다”, “잉여공주 결국 조기종영하네”, “후속작은 뭐지?”, “진심 남자캐릭터 다 설레는 드라마”, “이제 어디서 눈호강 하나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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