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쩨쩨한 로맨스' 최강희 "성 칼럼니스트 '다림'역은 절친 류현경 벤치마킹"
문화 2010/11/25 18:0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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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강희가 캐릭터 완성을 위해 류현경을 참조했다고 밝혔다.



25일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쩨쩨한 로맨스(감독 김정훈)' 시사회가 열렸다. 최강희는 성 칼럼니스트 '다림'역을 맡아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물씬 드러냈다.



최강희는 "대인관계가 넓은 편이 아니라서 캐릭터를 설정할 때 책이나 주변 인물을 참고하는 편인데,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다림'과 류현경이 닮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시나리오에 다림을 하룻강아지 같은 아이라고 표현했는데 류현경의 별명이 유기견이었다. 평소에는 남자처럼 다니면서도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여성스러워지고 자신이 매력적인 줄 알고, 사랑스러운 면이 류현경과 비슷하다"



이어 "빈말이 아니라 다림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거짓없이 순수하고, 때로는 뻔뻔한 면이 너무 좋다"고 평가했다.



이선균, 류현경, 오정세 등 동료들도 "이번 영화에서 최강희가 가장 예뻐보이고 사랑스럽다. 자칫 잘못하면 오버하는 캐릭터가 되서 비호감이 될 수도 있는데 사랑스럽게 잘그려냈다"고 칭찬했다.



영화 '쩨쩨한 로맨스'는 내달 2일 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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