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연평도 도발] 日하토야마 전 총리, " 北대응 조치 의회서 논의중"
경제 2010/11/25 15:49 입력 | 2010/11/25 18: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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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전 일본 총리가 연평도 포격으로 순직한 하사 서정우, 일병 문광욱의 넋을 위로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25일 오후 1시 32분께 성남시 국군 수도병원에 위치한 연평도 전투 전사자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일본국 중의회 의원 하토야마 유키오’라고 방명록에 적고 헌화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날 하토야마 전 총리는 “북한의 만행으로 두 병사를 잃었다는 소식을 듣고 빨리 찾아와 위로 하고 싶었다.”라며 “일본이 한국을 지지하고 협력 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 이번 북한의 전투에 대해 일본 국민들의 마음도 아프다.”라며 “병사들에 이어 민간인들이 희생됐다는 소식을 듣고 굉장히 가슴이 아팠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한, 전 총리는 “일본의 중의회는 북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의회에서 회의를 할 예정이다.”라고 일본의 대응방향에 대해 말하며 “나는 개인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이 취한 행동이 바르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지 자세히 듣지 못했지만 긴밀히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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