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도전' 박재정, "영화 데뷔, 내 인생의 큰 사건"
문화 2010/11/17 20:1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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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재정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영화에 도전한다.



17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영화 '우리 만난적 있나요(감독 임진평)' 시사회가 열렸다. 박재정, 윤소이 주연의 '우리 만난적 있나요'는 2010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작이며, 박재정의 스크린 데뷔작이기도 하다.



박재정은 "데뷔는 15초의 예술이라고 불리는 광고로 하게 되었지만 배우 생활을 시작할 때 부터 욕심을 냈던 영화작업을 드디어 하게 되었다"고 남다른 감상을 밝혔다.



이어 "내가 출연한 영화가 개봉을 하게 되어서 영광 스럽고 기분이 너무 좋다"며 "우리 영화가 '운명'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 이 작품, 감독, 배우들을 만나게 된 것 역시 운명이라고 생각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영화 현장이나 시스템을 처음 만나게 됐다. 영화에 발을 내딛은 작품이고 작은 희망을 키워준 작품이다. 내 인생에 큰 사건이다"고 덧붙였다.



안동에서 발견한 러브레터 '원이 엄마'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우리 만난적 있나요'는 안동을 배경으로 한 연인의 시공간을 뛰어넘는 감성 로맨스를 그려냈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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