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이루' 명예훼손 혐의 '최희진' 구속기소
연예 2010/11/10 19:35 입력 | 2010/11/11 10: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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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가 최희진이 명예훼손혐으로 구속기소 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창)는 가수 태진아(57·본명 조방헌)ㆍ아들 이루(27·조성현) 부자에 대한 명예 훼손 혐의로 작사가 최희진(37)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올 초부터 지난달 7일까지 자신의 미니홈피에 태진아·이루 부자가 폭언과 폭행을 일삼고 낙태를 강요했다는 내용의 허위 글을 8차례 게재하고 이들 부자에게 1억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또 지난 1월18일부터 9월7일까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해 태진아를 협박한 뒤 1억원을 받아내려다 미수에 그치고, 김모(40)씨에게 “성관계한 것을 애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 문자메시지를 보내 800여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한차례 구속적부심이 기각된 최씨는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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