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덕환, "지드래곤은 랩, 나는 리더" 과거 고백
연예 2010/10/14 11:26 입력 | 2010/10/14 18: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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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덕환이 빅뱅의 멤버가 될뻔했다?



데뷔후 예능에 첫 출연한 류덕환이 14일 tvN의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6살 때 데뷔해 ‘뽀뽀뽀’에 고정출연하며 춤과 노래 등에 다양한 끼를 발산해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류덕환 “‘뽀뽀뽀’에서 춤과 노래 지도를 담당한 선생님들이 아역들을 모아서 그룹을 만들었는데 그 그룹에서 지드래곤과 함께 활동을 했다”며 당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류덕환은 “그때 당시가 2000년이어서, 그룹명을 '밀레니엄 아이들'이라고 지었다가, 얼마 뒤 CITY OF ANGEL의 약자 COA라고 바꿨다”며 “지용(지드래곤)이는 랩을 맡았고, 나는 팀의 리더였다”고 전했다.



지역 축제는 물론 HOT 콘서트 때 오프닝 무대에도 설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했다고. 그러던 중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사장 눈에 띄어 지드래곤과 함께 가수 제의를 받았다.



류덕환은 “춤과 노래도 좋아했지만 연기를 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서 가수의 길을 포기하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들려줬다.



한편, 5년 만에 브라운관 컴백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류덕환은 현재 OCN의 TV시리즈 ‘신의 퀴즈’에서 건방진 천재 외과의 '한진우' 역을 맡아 국내 드라마에서는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호평을 받으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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