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인터미션’ 임재범, 생애 첫 버스킹부터 울렸다…‘아버지 사진’ 열창
연예 2022/12/24 17: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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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미워했던 아버지, 이별이 그 많은 미움을 덮었다”

[디오데오 뉴스]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절절한 그리움을 담은 임재범의 노래가 모두를 울렸다.

임재범은 “버스킹이라는 이름으로 노래를 부르는 것은 처음”이라며 콘서트장에서 팬들에게 직접 JTBC ‘비긴어게인-인터미션’ 출연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후배 가수들과 함께 생애 최초로 버스킹에 도전한 임재범의 모습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 가운데,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스페셜 영상이 선공개됐다.

“생전에 살아계실 때는 아버지가 참 미웠다”며 덤덤하게 ‘아버지 사진’이라는 본인의 곡을 소개하기 시작한 임재범. “나이가 들고 아버지가 되고 보니, 아버지의 길이라는 것이 참 쉽지 않은 것임을 알게 됐다”며 “이 노래의 가사처럼 사랑이었는지 미움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이별이라는 것이 그 많은 미움을 덮었다”는 그의 이야기에 관객들은 노래 시작 전부터 눈물을 훔치기도 한다.

임재범은 7집 타이틀곡인 ‘아버지 사진’을 발표하며 “모든 사람들의 아버지, 특히 돌아가신 아버지를 둔 분들의 그리움, 아쉬움, 상처를 대변한 곡”으로 노래를 표현한 바, 임재범이 노래를 시작하자 관객들은 눈을 감고 고개를 끄덕이거나 눈물을 흘리며 노래에 빠져드는 모습. 생애 첫 버스킹에 도전한 임재범은 관객들과 완벽하게 호흡하며 모두를 음악에 빠져들게 했다. 특히, 임재범과 한 팀을 이뤄 버스킹을 펼칠 가수 HYNN(박혜원)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영상에 담겨 ‘아버지 사진’ 전체 무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다. 

JTBC ‘비긴어게인-인터미션’에는 총 14명의 뮤지션들이 출연해 버스킹을 선보인다. 임재범은 하동균, 김필, 헤이즈, HYNN(박혜원), 정성하, 김현우(딕펑스) 등 여러 후배 가수들과 첫 버스킹을 함께 한다. 박정현은 김종완(넬), 강민경, 존박, 최정훈, 김도형(잔나비), 정동환(멜로망스)과 한 팀을 이룰 예정. 2022년 ‘뜨거운 씽어즈’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한 신영광PD가 연출을 맡았다.

JTBC ‘비긴어게인-인터미션’은 오는 2023년 1월 6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 사진 = JT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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