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검승부’ 도경수, 통쾌한 사이다 저격으로 ‘인생 캐릭터’ 등극
연예 2022/11/08 16: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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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진검승부’ 도경수가 전무후무한 ‘꼴통 검사’ 진정 캐릭터를 통해 독보적인 하드캐리 열연을 펼치며 ‘인생캐릭터’를 경신하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진검승부’는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악의 무리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불량 검사 액션 수사극’이다. 무엇보다 지난 7, 8, 9회가 연이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데 이어, 첫 방송 이후 10회 연속으로 수목극 1위 왕좌를 수성하며 수목 최강자로서의 위풍당당 위엄을 증명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진검승부’에서 도경수는 검찰 역사에 길이 남을 전무후무한 이단아, 생태계 교란종인 똘기 충만 ‘꼴통 검사’ 진정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정법보다는 편법을, 정석보다는 꼼수를, 성실함보다는 불량함으로 무장한 진정의 기발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면면들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부정부패한 권력자들에게 ‘사이다 응징’을 안겨주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시원한 통쾌함을 제대로 선사하고 있다.

특히 도경수는 지금까지 여느 드라마에 등장했던 검사들과는 사뭇 다른, 상상을 뛰어넘는 새로운 검사 캐릭터를 완성하며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받은 만큼 반드시 되돌려준다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방식으로, 악인들을 향해 서슴지 않고 ‘돌직구 사이다 일갈’을 날려버리는가 하면, 기상천외한 작전들을 가동시켜 악의 카르텔을 처절하게 무너뜨리는 정의로운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을 압도한 것. 뿐만 아니라 도경수는 다채로운 표정과 감정선을 자유자재로 담아내는 눈빛, 역동적인 제스처에 이르기까지 자신만의 색깔을 온전히 녹여낸 진정을 탄생시키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무엇보다 도경수는 눈길을 머무르게 만드는 폭발적인 액션 연기로 ‘액션 천재 진정’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오로지 목검 하나로 다수의 적들과 대항해 싸우면서도 여유로움을 잃지 않고 상대방들을 쭉쭉 날아가게 만드는가 하면, 전광석화처럼 빠르게 달려 단숨에 제압해버리기도 했다. 또한 도경수는 날렵하게 줄을 잡고 벽을 타고 올라간 후 휘돌아 감아 치기, 공중으로 날아올라 검으로 내려치기 등 절도 있는 동작을 비롯해, 바람처럼 움직이는 액션 고수의 면모들까지 탁월한 고난도 액션들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을 환호하게 했다.

더욱이 도경수는 ‘불량 검사’ 진정에 완벽하게 걸맞은 ‘꼴통력 200%’ 코믹 연기를 자연스럽게 구사해 감탄을 일으켰다. 과도하지 않고, 사소한 부분에서도 능청스러움이 묻어있는 디테일한 코믹함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저절로 박장대소를 터지게 만들었던 것. 항상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감추지 못하는 뺀질거리는 말투, ‘진정 패밀리’에게 보여주는 장난기 가득한 익살스러움과 기본적으로 탑재한 유머러스함은 적재적소에서 폭소하게 하며 열광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에 더해 도경수는 검사로서 가진 막중한 책임감과 결연한 소신, 하나뿐인 엄마를 향한 깊은 효심 등 극과 극 ‘반전 면모’들도 아낌없이 발산했다. 여기에 극악무도한 악의 카르텔을 향한 강력한 분노와 박재경(김상호)의 죽음 뒤 깊은 절망감에 쏟아낸 절절한 눈물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변화무쌍한 총천연색 연기를 폭발시키며 ‘진검승부’ 시청률 상승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제작진은 “‘진검승부’에서 도경수가 아니었다면 ‘꼴통 검사’ 진정이라는 캐릭터의 진정성은 완성될 수 없었을 것”이라며 “도경수는 장면 하나하나 심혈을 기울여 고민을 거듭해 진정 캐릭터를 온전하게 만들어내고 있다. 도경수여서 가능했던 ‘불량 검사’ 진정이 ‘진검승부’의 마지막을 어떻게 장식하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진검승부’ 11회는 오는 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 사진 = 네오엔터테인먼트, 블라드스튜디오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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