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오현규X양현준 등 UAE 원정 2연전 명단 발탁
스포츠/레저 2022/11/04 15: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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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파리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UAE에서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과 UAE의 올림픽대표팀이 오는 18일과 20일 UAE 두바이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두 차례 친선경기를 갖기로 했다고 3일 발표했다. 경기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1차전이 18일 새벽 1시, 2차전은 20일 밤 11시 30분이다.

올림픽대표팀은 지난 9월 처음 소집됐으며,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화성에서 친선경기를 치러 1-1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내년에 열리는 올림픽 아시아 1차 예선을 통과하면, 2024년 상반기에 열리는 최종예선에 참가하게 된다.

한국과 UAE의 올림픽대표팀(U-23 대표팀 포함) 역대전적은 7전 5승 1무 1패로 우리가 앞서있다. 지난 2019년 김학범 감독 시절 두바이 친선대회에서 1-1로 비긴 것이 마지막이다.

한편, 이번 UAE 원정에 참가할 올림픽대표팀 25명 선수도 확정됐다. 고영준(포항), 강성진(FC서울), 홍시후(인천), 조현택(부천) 등 1차 소집 멤버들이 다수 발탁된 가운데, 2차 소집 훈련을 통해 기량을 인정받은 대학 선수 5명도 뽑혔다. 해외 클럽 선수들은 이번 소집 명단에는 제외했다.

현재 국가대표팀 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오현규(수원삼성), 양현준(강원FC)도 이번 올림픽대표팀 소집 명단에 포함돼 있다. 만약 두 선수가 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될 경우에는 대체 선수를 발탁할 예정이다.

올림픽대표팀은 11일 파주NFC에 소집되고 13일 UAE로 출국한다.
( 사진 = 대한축구협회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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