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4’, 이덕화, 짜릿한 역전 신화…고정 멤버 최초 트리플 황금배지 달성
연예 2022/09/04 10:40 입력 | 2022/09/04 23: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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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이하 ‘도시어부4‘)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박진철, KCM과 함께 추자도 2일 차 선상 낚시, 3일 차 갯바위 낚시 출조를 나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낚시 명소 절명여에서 돌돔 선상 낚시를 진행했다. 출조 전부터 박진철은 도시어부 사상 돌돔 최대 마릿수인 27마리를 깨게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그러나 명성에 걸맞지 않게 절명여의 조황은 예상 밖이었다. 평소에는 귀한 고기지만, 오늘은 잡어에 불과한 참돔만 줄줄이 낚이는 사태가 벌어진 것. 돌돔 피크 타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돌돔이 나오지 않자, 이수근은 “절명여가 아니라 절망인데”라고 말했다.

이후 무려 낚시 7시간 만에 이수근이 돌돔 첫 수에 성공했다. 시즌2 추자도 낚시에 이어 전날 추자도 1일 차 갯바위 낚시에서도 혼자 노돌돔의 고배를 마셨던 이수근. 드디어 추자도의 저주를 깨고, 그동안 쌓였던 돌돔의 한을 풀었다.

이수근의 첫 돌돔 히트 이후로, 다른 출연진들에게도 돌돔이 낚이기 시작했다. 마지막에 이덕화가 3짜 돌돔을 낚으면서 이날 황금배지는 이덕화의 품으로 갔다. 이덕화는 이번 황금배지로 인해 지난주 고정 멤버 최초로 트리플 황금배지 달성한 영예에 이어 시즌4 최초 슈퍼배지의 주인공이 됐다. 이에 시청자들은 “역시 이덕화다.”, “낚시의 대부답다. 존경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진 추자도 3일 차 갯바위 낚시에서는 이태곤의 눈부신 활약이 돋보였다. 전날 출연진 4명이 돌돔 꽝을 치며, 별 볼 일 없는 조황으로 위기에 봉착한 도시어부. 이 난세를 극복한 건 다름 아닌 킹태곤이었다. 이번 시즌 내내 꼴찌를 전전했던 그는 200만 원이 넘는 돌돔 전용 낚싯대를 장만하고, 불공을 드린 정성까지 보였었는데. 그 정성에 용왕님이 감동한 것인지, 낚시 초반부터 41.5cm 돌돔을 낚는 데 성공. 연이어서 돌돔을 낚으며 화려하게 ’킹태곤의 부활‘을 알렸다.

이날 이태곤은 돌돔만 6마리를 낚으며 빅원을 기록, 약 석 달 만에 시즌 첫 황금배지를 품었다. 그는 "드디어 내 자리로 왔노라.", "승승장구하던 멤버들을 하나씩 눌러버리겠다."라며 기세등등한 소감을 전했다.

이태곤까지 배지 획득에 성공하며 멤버 전원이 황금배지를 보유하게 된 가운데, 배지 뺏기 룰이 다시 적용될 것이 예고되며, 대결에 대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과연 멤버들은 이덕화의 독주를 막고, 황금배지를 사수할 수 있을지. 회차를 거듭할수록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낚시 명승부에, 최종 낚시 왕 타이틀을 거머쥘 사람은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다.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 사진 = 채널A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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