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싱어’ 황치열X박미선X딘딘, 무한 감동…날씨 요정 ‘데이’, 1라운드 최종 우승
연예 2022/09/03 09:40 입력 | 2022/09/04 21: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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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국내 최초 메타버스 뮤직 서바이벌 ‘아바타싱어’의 황치열, 박미선, 딘딘 등 팔로워들을 취향 저격한 날씨 요정 ‘데이’가 1라운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워너원의 ‘에너제틱’을 오직 ‘아바타싱어’에서만 가능한 ‘4D’ 무대로 선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2라운드부터 본격적인 서바이벌의 시작이 예고됐다. 탈락하는 순간 아바타싱어의 정체가 공개될 예정으로, 더욱 치열해진 아바타싱어들의 무대가 기대를 모았다.

지난 2일 MBN을 통해 방송된 ‘아바타싱어’ 2회에서는 앞서 무대를 보여준 ‘란&로기’, ‘김순수’, ‘메모리’, ‘이안’ 4팀에 이어 ‘남자친구’, ‘금은동’, ‘클라우디’, ‘스틸’, ‘라임’, ‘데이’의 1라운드 ‘LOG IN’ 미션이 공개됐다.

‘아바타싱어’는 아바타에 로그인한 초특급 뮤지션들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메타버스 뮤직 서바이벌이다.

지난 주 선미의 ‘가시나’를 강렬한 록 스타일로 보여준 ‘이안’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남은 아바타싱어들의 무대가 그의 연승을 막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렸다.

2호의 포문을 연 무대는 ‘아바타싱어’ 최초의 그룹 ‘남자친구’였다. 감미로운 보이스로 동방신기의 ‘Hug’를 부른 ‘남자친구’는 노래 후반부 갑자기 트로트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팔로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남자친구’는 맛깔나는 보이스로 무대를 사로잡더니, 금, 은, 보석 등을 뿌리는 완벽한 무대 매너까지 선보였다.

이어 시간을 조절하는 도깨비 ‘금은동’은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로 팔로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이적의 ‘Rain’을 깊은 보이스와 슬픈 감성을 돋보이게 하는 탄탄한 가창력으로 완벽 소화했다. 그의 무대 말미에는 내렸던 비가 거꾸로 올라가며 시간을 역행하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스타 팔로워 딘딘은 ‘금은동’을 1등 유력 후보로 꼽으며 앞으로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다음 무대는 ‘힙’ 도령 ‘클라우디’의 무대가 이어졌다. 그는 지드래곤의 ‘무제’를 리드미컬한 비트로 재해석, 감각적인 무대를 보여줬다. 또한 분신술을 활용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준 그에게 스타 팔로워 립제이는 “12명, 100명을 만들어서 똑같이 출 수 있지 않냐”고 물었다. 클라우디는 “PD님에게 물어볼게요”라고 센스 있게 답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감성 로봇 ‘스틸’의 무대는 빛과 소금의 ‘내 곁을 떠나가지 말아요’였다. 관객석의 팔로워와 서로 눈빛을 교환하며 색다른 무대를 꾸몄다. 그는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듯 감성 짙은 보이스로 담담히 노래를 불렀고, 한 편의 영화 같은 무대에 팔로워들은 감동했다.

앳된 외모의 슬라임 ‘라임’은 열기구와 풍선이 가득한 무대 위에 등장하며 귀여운 비주얼을 뽐냈다. 그가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를 부르기 시작하자 반전 보이스를 뽐내며 팔로워들을 경악하게 했다. ‘라임’의 무대를 본 스타 팔로워 황치열은 그의 정체를 알아채고 이야기했지만 묵음 처리가 돼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황치열이 생각한 가수가 맞을지, 또 어떤 가수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날씨 요정 ‘데이’가 워너원의 ‘에너제틱’을 자신 만의 색깔로 선보였다. 그는 신전과 꽃이 가득한 무대에서 독보적인 음색과 빠른 랩 파트를 소울풀한 감성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팔로워들의 찬사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그는 바람, 향기까지 구현해 ‘아바타싱어’이기에 가능한 마법 같은 4D 무대를 완성시켰다. 이날 1라운드 ‘LOG IN’ 미션의 최종 우승은 97점이라는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기록한 ‘데이’가 차지했다.

‘아바타싱어’는 화려한 눈호강 퍼포먼스와 귀호강 음원 뿐만 아니라 실시간 라이브로 소통하는 아바타싱어들의 예능감 터지는 입담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먼저 3인조 매력돌 ‘남자친구’는 ‘이안’과의 승부에서 패하자 무대 위에 드러누우며 아쉬운 티를 냈다. 이에 딘딘은 “아이돌들은 경연에서 져도 아쉬운 티를 내지 않거든요”라며 정체에 의문을 품었다.

이처럼 아바타에 적응을 완료한 아바타싱어 10팀은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서바이벌 경쟁에 나선다. 3회부터 시작되는 2라운드 미션부터는 탈락되는 순간 가수의 정체가 바로 드러나는 만큼 아바타싱어들 사이에 더욱 치열한 경쟁과 손에 땀을 쥐는 김장감을 예고했다.

한편, 국내 최초 메타버스 뮤직 서바이벌 ‘아바타싱어’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20분 MBN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진 = ‘아바타싱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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